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XP 운영체제 지원서비스의 종료가 다가옴으로 인해 정보보안 대책 비상이라는 기사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PC OS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너무 종속되어 있는 것이 문제이고, 이러한 이슈는 다음에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기회에 국가적으로도 리눅스를 병행 사용해 나가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리눅스 배포판 중에 우분투가 데스크탑용으로 유명한데, 꼭 이런 배포판이 아니라도 우분투를 기반으로한 정부기관용 배포판, 교육기관용 배포판 등을 만들어서 리눅스를 보편화시키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 좋겠습니다.

 

리눅스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 등을 DB화하여 축적하고, 검색가능한 형태로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기관마다 적용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기술지원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각 배포판 리눅스에 대한 운용자 교육을 시행하고, 이 과정을 이수한 엔지니어들을 각 기관별로 파견 혹은 채용하는 것입니다.

 

기관에서 윈도 7이나 윈도 8.1 운영체제도 수용하되 리눅스도 함께 수용하여 플랫폼에 독립적인 업무체제를 갖추어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보안문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또 다른 OS도 업무지원에 문제가 없다면 수용해나가면 OS에 종속되는 폐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보다 다양해진 일자리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종사하고 있는 장비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리눅스를 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일반 사무 분야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구형 노트북에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준비해놓고 있으며, 시간이 나면 설치해보고 사용해볼 작정입니다.

 

2014-03-17(월)

허창원

Posted by 허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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