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0일(화)~23일(금)까지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신창FA라는 업체에 출장을 갔었습니다. 왜관은 고속도로 지나다닌 것 말고는 난생 처음 가보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마치고, 왜관읍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칠곡국민체육센터도 있더군요. 내부에 들어가 보니, 1층에 베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을 보았습니다. 

 

 

잘 둘러보고 식사할 곳을 찾아 차를 몰고 다녀보니, "맛있겠다"는 느낌이 딱 오는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나중에 지도를 찾아보니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782-2 번지의 사랑방칼국수 왜관점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주문한 것이 "사랑방 칼국수 + 보리밥". 이게 5천원이었습니다. 물론 예상대로 맛있었습니다.

 

왜관읍 낙산리에 있는 신창FA 에서 왜관읍 석전리까지 약 9km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만, 출장 와 있는 동안 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둘째날(21일, 수) 저녁에도 왔습니다. 이때에는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6천원, 역시 맛있었습니다. 

 

 

또 무슨 메뉴가 있는지 먹으면서 보았습니다. 찹쌀 수제비도 있고, 출장 다닐 때 자주 먹는 비빔밥도 있네요. 양푼이 비빔밥. "꼭 다 먹어봐야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셋째날(22일, 목) 저녁에도 어김없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양푼이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5천원에 이 정도면, 잘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워낙 물가에 좀 무디다 보니...)

 

8월 26일(월)에 다시 마지막으로 하루 출장을 왔습니다. 앞으로 언제 왜관을 다시 찾아올 일이 있을까 해서 다시 사랑방칼국수 집을 찾아왔습니다. 아래 플래카드의 새알 찹쌀 수제비를 먹어보지 않고는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새알 찹쌀 수제비를 주문하였고, 밥도 한 공기 추가하였습니다. 이렇게 6천원.

 

 

맛있게 잘먹었을 뿐 아니라, 여기 아주머니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손님을 잘 배려해 주셔서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저녁에는 9시 영업종료시각 가까이 되어서 갔었는데, 제가 좀 미안해서 수제비와 비빔밥 중에서 수월하게 하실 수 있는 메뉴가 뭔지 물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손님이) 드시고 싶은 게 수월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이런 서비스 정신이면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마지막 날에는 테이블이 낱개로 차려져 있는 한 쪽 구석에 앉았었는데, 선풍기를 제 쪽으로 돌렸는데, 제가 앉은 위치까지 잘 안오자, 통로쪽에 선풍기를 갖다 놓고 틀어주시더군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먹다가 보니 그렇게 해두셨더군요. 

 

 

 

알게 모르게 손님을 위한 배려가 많아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시간을 들여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이 곳 사랑방칼국수 왜관점이 더 잘되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발적으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칠곡군에 가시면 왜관읍의 사랑방칼국수 왜관점을 찾아가시면, 맛있는 것은 기본이고, 마음까지 흐뭇해지실 것입니다. 칠곡 맛집, 왜관 맛집, 사랑방칼국수 왜관점, 화이팅~~

 

네비게이션을 위한 안내 주소는

지번주소: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782-2

도로명주소: 경북 칠곡군 왜관읍 군청4길 7

 

좋은 추억되세요.

 

2013-08-28

허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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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정보나눔 홈페이지, 우리 교회 홈페이지, 소속된 노회 주일학교연합회 홈페이지 등 제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관있는 홈페이지의 개선방안을 고민하던 중에 카페에 서서히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관리하기가 카페보다 어렵습니다.

카페는 관리하기가 홈페이지보다 쉽습니다.

 

웹서핑을 통해 카페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히 소감을 적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독특하게 많이 형성된 커뮤니티 서비스가 카페입니다. 다른 나라의 카페 서비스는 내용도 빈약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림 1. 다음(Daum) 카페 

 

 

그림 2. 네이버 카페 

 

 

 

카페는 다음(Daum)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2007년경부터는 네이버 카페가 다음 카페를 방문자수를 비롯한 여러가지 지표에서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old.dcnews.in/news_list.php?code=digital&id=466235 )

 

다음 카페와 네이버 카페를 다 개설해보고 운영자도 맡아보았는데,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부분도 보이네요.(2013년 8월 현재 기준)

 

- 익명게시판은 다음 카페는 가능, 네이버 카페는 불가능

  (참고: http://blog.naver.com/nq300?Redirect=Log&logNo=80063856689 )

- 회원의 등급을 나누는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다음은 9등급까지 분류가능(손님,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최우수회원, 게시판지기, 운영자, 카페지기)

   네이버는 멤버등급이 6등급(새싹멤버, 일반멤버, 성실멤버, 열심멤버, 우수멤버, 감사멤버)로 나눠지고, 매니저(카페매니저, 부매니저), 스탭진(신입맞이 스탭, 디자인 스탭, 이벤트 스탭, 전체 게시판 스탭, 개별 게시판 스탭, 멤버등급 스탭, 공동구매 스탭)으로 다양화되어 있네요.

- 게시글의 품질은 현재까지는 다음이 조금은 더 전문적인 글들이 많아 나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질문 위주의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수익구조로 봤을 때, 검색 및 광고 수익을 많이 올리는 네이버가 앞으로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서 적절한 경쟁이 이루어져야되는데 다음을 좀더 밀어주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바일에서의 서비스도 두 회사가 열심히 경쟁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 경쟁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듯이, 네이버와 다음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시작할 때 제시한 고민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겠네요.

아직은 결정하지는 않았는데, CVI 정보나눔 홈페이지는 네이버 카페가 좋겠고, 교회나 주일학교연합회 홈페이지는 익명글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다음 카페가 좋을 것 같습니다.

 

2013-08-27

허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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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경에 무료 도메인 메일 서비스를 벤치마크해본 후, 구글앱스를 선택하여 사용해왔습니다.

그때 테스트해본 무료 도메인메일 서비스는 천리안 멀티메일, 파란 오픈메일, 구글Apps, Microsoft Windows Live 관리센터였습니다. 여러 장단점을 고려하여 구글Apps를 선택했었는데, 그 때에는 도메인당 50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0개까지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Microsoft 도메인 메일 서비스는 500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기본적으로 50개를 생성할 수 있고, 그 이상은 고객센터와 연락해보라네요.

 

지금(2013년)은 상황이 많이 바뀌어 국내는 "Daum 스마트 워크"와 "네이버 Works"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Microsoft Live 서비스"가 "구글앱스"의 유료화된 빈자리를 채워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보기에 기능적으로는 "구글앱스"가 단연 독보적이긴 하지만, 충분한 수의 계정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유료로 이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도 계속 좋아지고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매우 간단히 요약하면,

 

1. domains.live.com 으로 접속하여,

 

 

 

2. 도메인 메일 서비스를 신청하고, DNS 서버 설정 등을 마친 후, ( 예: @kdtech.co.kr )

 

 

 

3. 도메인 메일 계정으로 수신되는 메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예: admin@kdtech.co.kr )

 

 

 

"Daum 스마트 워크"와 "네이버 Works"는 자신의 계정을 그대로 이용하는 방식인 반면, 구글앱스와 Windows Live 서비스는 도메인 메일을 위한 별도의 메일 계정이 생성되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메일 포워딩은 구글앱스만이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고, Windows Live서비스는 Microsoft 메일( hotmail.com, outlook.com 등)로만 메일포워딩이 되는 것 같고,

Daum 스마트 워크, 네이버 Works는 메일 포워딩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2013-08-17 현재)

 

Daum 스마트 워크, 네이버 Works는 회원 ID로 도메인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타사 메일을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폐쇄적이죠.

 

어쨌거나,

요즘은 모든 서비스들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많은 발전을 해 나가는 것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2013-08-17(토)

허창원

 

 

 

 

Posted by 허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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